728x90 CI.BI.굿즈.북커버.간판.기타15 지리산 천은사(智異山 泉隱寺) 2024년 7월 27일(토) [지리산 천은사(泉隱寺)]천은사는 방송에서도 가끔 등장하는 사찰로 입장료 문제로 다툼이 되었던 사찰이다. 그러나 이젠 문화재 관람료 및 주차료조차 받지 않는 곳이 되었다. 이 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천년 고찰 네 곳(쌍계사. 칠불사, 화엄사, 천은사)을 연속적으로 둘러보았는데, 예년과는 달리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네 사찰중 가장 포근한 사찰이 천은사였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 무엇보다도 강추하는 사찰이다. 내가 천은사를 최애하는 이유는 조선후기 대표 서예가인 원교 이광사(圓嶠 李匡師, 1705-1777)의 글씨가 있기 때문이다. 천은사는 주차장에 들어서면 좌측에 저수지가 넓게 펼쳐져 있고, 산책 데크를 조성해 놓아 산책을 하며 여유롭게 사찰로.. 2024. 8. 29. 편액(현판)을 위해 쓴 작품 [네이버 국어사전] 현판(懸板) : 글자나 그림을 새겨 문 위나 벽에 다는 널조각. 흔히 절이나 누각, 사당, 정자 따위의 들어가는 문 위, 처마 아래에 걸어 놓는다. 편액(扁額) : 종이, 비단, 널빤지 따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서 방 안이나 문 위에 걸어 놓는 액자. 아래에 글씨들은 그동안 편액(현판)을 위해 쓴 작품들입니다. 지금은 갈 수 없는 금강산 신계사 사찰에 걸려있는 "산신각山神閣", "어실각御室閣" 편액부터 멀리 전남 구례에 걸려있는 "적이재寂而齋" 현판까지 전국 곳곳에 다양하게 걸려 있네요. 저의 글씨 대부분의 서각은 보령에서 미친서각마을을 운영하고 계신 진산 정지완 선생께서 서각을 맡아 주셨습니다. 서각가 진산(眞山) 정지완(鄭址完) 선생 주요이력 ■개인전 4회 개최 ■성균관대학.. 2024. 3. 28. 대한민국 해군 정지함 해군잠수사령부에 있는 "정지함" 현판 글씨 재능기부. 이제 잠수함은 "안무함"에 이어 두 번째 글씨를 썼네요. 2024. 2. 7. 영화 "서울의 봄" 맥주 콤보. "서울의 봄" 맥주 콤보. 제가 쓴 시안중에 좀 더 반듯한 글씨로 영화 개봉기념 맥주 출시를 했습니다. 2023. 11. 16. LG트윈스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며 LG팬들을 위해 일필해서 디자인해 봤네요. 2023. 11. 16. "서울의 봄" 영화 타이틀이 나오기까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주연 아수라 김성수 감독의 작품 11월 22일 개봉. [영화 "서울의 봄" 타이틀이 나오기까지] 이번 타이틀은 시안을 총 36개 정도 썼던 것 같다. 처음 13개 정도의 시안을 감독님께 드려서 후보군 하나를 선택하고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또 다른 시안을 더 보고싶다는 연락을 받고는 속으로 "아이고 머리야"를 외치고, 좀 있다 피디에게 전화를 걸어 "감독님을 한번 모시고 내 작업실로 와라. 나의 비장의 무기 취필(醉筆)을 한번 보여 주겠다. 그렇지 않고서는 더 이상 다양한 시안을 낼 방법이 없다."고 했더니, 얼마 후 진짜로 김성수 감독님을 모시고 이용수 피디가 찾아 왔고, 거기서 우리는 한참을 얘기 끝에 저녁 식사장소로 옮겨 막걸리 몇 병을 마신 후 다시 작업실로 와 비축해 둔.. 2023. 11. 6. 영화 서울의 봄 - 영화 : '서울의 봄' - 개봉 : 11월22일(수) - 주연 :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 감독 : 김성수 제가 영화타이틀 한 점 보탰습니다. -시놉시스 국방안보사령관 전두광(황정민)과 그를 따르는 장교들이 쿠테타를 일으켰다. 군대가 정치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믿는 완고한 군인, 수도방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은 전두광에 맞서 싸운다. 두 사람의 충돌이 커져가고 한편 군 지도자들은 그들의 결정을 고수하고 국방부 장관이 사라진다. 이런 혼돈 속에서 모두가 갈망하는 서울의 봄은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향한다. #서울의봄 #영화 #12월12일 #영화타이틀 #캘리그라피 #김성수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https://youtu.be/YZTpiZS91BM?si=q0kGTrt0GyUY323d 2023. 10. 24. 삼해장천주 제 호를 딴 '삼해 장천'주. 삼해 장천주는 유기농 유자진피를 끓인 차로 빚은 술로 증류주 50도 약주 18도, 두 종류가 있으나 김택상 명인이 작고하시면서 전수자를 정해놓지 않아 면허가 취소되면서 현재 김현종 대표가 맡아서 운영을 하면서 면허신청을 해 놓은 상태라 판매는 되고 있지 않고 아카데미를 통해 술을 취할 수 있습니다. 물론 김현종 대표는 삼해장천주를 열심히 빚어서 숙성시키며 면허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술맛은 18도와 50도 둘다 가히 환상적입니다. 18도는 누구나 좋아할 목넘김에 쌀에서 올라오는 은은한 단맛에 유자 특유의 향이 과하지 않게 스며있고, 50도는 위스키나 꼬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우리나라에도 이런 술이 있나 할 정도로 목넘김도 좋고 알콜 특유의 퀴퀴함은 찾을 수가 없으며,.. 2023. 3. 16. 추암해수욕장(해암정, 촛대바위, 삼척솔비치) 삼척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로 진입하기 이전에 ‘해암정(海巖亭)’이라는 정자가 한 채 있습니다. 사방이 문으로 닫혀있어 얼핏 보면 독채를 연상케 합니다. 고려 공민왕 10년(1361) 삼척 심씨의 시조 심동로(沈東老)가 낙향하여 건립한 정자인데, 본래 건물이 소실된 후 조선 중종 25년(1530)에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중건하고, 정조 18년(1794) 다시 중수한 것이라 합니다. 1979년 5월 30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되었고, 현재 삼척심씨(三陟沈氏)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하는 바에 따르면 현종 때 송시열(宋時烈,1607-1689)이 덕원(德原)으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 이곳에 들러 ‘草合雲深逕轉斜(초합운심경전사:풀은 구름과 어우르고 좁은 길은 비스듬히 돌아든다)’라는.. 2023. 3. 6. 광주광역시 농민의날 행사 퍼포먼스 엊그제 퍼포먼스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하고 왔습니다. 광주시가 최초로 시와 5개 구청이 출연(出捐)하여 농민을 위해 매년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약정을 맺는 아주 의미있는 행사에 먹물 한점 찍고 왔습니다. 제가 가로 10m의 현수막에 "농민 농촌 농업의 가치 존중"을 쓰고 그 아래 강기정 시장님과 5개 구청장님, 또 네 분의 농업 대표자가 서명을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침 날씨도 너무 화창하여 성공적인 협약식 오프닝이 되었네요. 저는 퍼포먼스보다도 광주에서 먹은 음식 하나하나가 더 생각날 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빛고을 광주의 야경과 멀리 어머니같은 무등산이 포근히 감싸주는 광주는 이제 아픔의 역사가 아닌 희망과 도전의 도시란 생각을 품고 상경했네요. 2022. 11. 14. 나의 첫 입봉작 타이틀 KBS 2022. 10. 28. 대한민국의 영토 - 독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했습니다. 따라서 법령상 정해진 기념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반대로 일본에서는 다케시마의 날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독도의 날을 기억합시다. 2012년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으로부터 가장 ‘독도’스런 작품을 의뢰받았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 후 고심 끝에 완성한 작품입니다. 아래의 문장은 전 KBS충주방송국장 김영철 형님의 자문을 받아 짓고 썼습니다. 참고로 김영철 국장님은 KBS에서 뉴스2부장, 홍보부장, 충주방송국장, 강태원복지재단 사무국장을 엮임하고 정년퇴임하여 현재 대둔산케이블카 홍보이사로 근무를 하시면서 매일 블로그에 "【.. 2022. 10. 20.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