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시 및 행사7 한글 캘리그라피 전시 10월은 한글의 계절입니다.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데, 저는 두 곳에 참여했습니다. 하나는 홍대거리와 경의선 책거리, 또 하나는 국립한글박물관 야외광장 ■2024 한글 멋글씨 사진전■ 문화체육관광부의 추최와 한글사랑운동본부의 주관으로 한글과 문화의 터전인 국립한글박물관 야외광장에 배너 거치대를 이용해 이라는 멋글씨 사진전을 개최한다. 한글 멋글씨 분야의 전문작가, 연예인, 외국인이 참여한 100명의 소리와 표정을 한글로 담아낸 사진작품 전시를 개최하여 외국인과 대중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고 자긍심을 높여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한글사랑 보다는 많은 외래어가 난발하고 있는 현실을 되짚어보고 문제점을 제시해 본다. ○ 전시기간: 2024. 10. 4. ~ 10. 10. ○ 전시장소: .. 2024. 10. 8. 반천수(潘天壽) 기념관 절강성(折江省) 항주(杭州) 중국미술학원 근처에는 중국 근현대화가의 대표적 인물 반천수(潘天壽)기념관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반천수(潘天壽, Pan Tianshou, 1897-1971)는 근래에 들어와 오창석(吳昌碩1844-1927), 제백석(齊白石 1863-1957), 황빈홍(黃賓虹1864-1955)과 함께 중국 근현대화단의 4대가(四大家) 중 한 사람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의 그림은 멀리 서위(徐渭)·팔대산인(八大山人)·석도(石濤) 등의 화풍에 영향받고 가깝게는 오창석(吳昌碩)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반천수가 활동했던 당시의 중국화단은 서양화의 유입으로 전통 문인화가 점차 쇠퇴해가던 시기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반천수는 굳건히 전통을 지키면서도 그 속에서 중국화의 창신(創新)을 .. 2024. 6. 20. 남정 최정균 탄생 100주년 기념전 : 싹 남정 최정균 탄생 100주년 기념전 : 싹 2024.4.13.~5.5.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개막식: 4.13. 16시 모처럼 교수님들과 동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네요. 30년 만에 만난 동문들도 많아서 감회가 새로웠네요. 2024. 4. 14. 영화 파묘에 숨겨진 히스토리 주말에 영화 ‘파묘’를 봤습니다. 근데 ‘파묘’속에 아주 재밌는 요소를 장재현 감독이 숨겨 놨네요. 아래 내용은 한국사 강의 황현필 선생의 유튜브를 보고 정리했습니다. 주인공 최민식이 연기한 ‘김상덕’이란 이름은 친일파를 처벌하기 위해 1948년에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가 만들어지는데, 그 위원장 이름이 김상덕(1892-1956)이고, 김고은 배우가 연기한 ‘이화림’이란 이름은 3.1운동에 참여했고 한인 애국단 활동을 한 그 이화림(1905-1999)이란 인물에서 가져왔고, 유해진 배우가 연기한 ‘고영근’역의 고영근(1853-1923)이란 이름은 독립협회 부회장과 만민공동회 회장, 중추원 의관을 지낸 인물로 1895년에 을미사변으로 민비가 시해되고 그 시해의 앞잡이를 한 조선대대장의 우범선(1.. 2024. 3. 4. 대붓 퍼포먼스 의상 "쾌자" 가끔씩 대붓퍼포먼스를 하는데, 의상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다가 쾌자가 잘 어울릴 거라는 조언을 받아 드디어 찾았네요. 이제 퍼포먼스 행사 불러만 주세요. 2024. 1. 10. 경북행복재단 캘리그라피 특강 지난 달 중순경 경북 구미에 있는 '경북행복재단(경상북도에서 출자한 재단)'에 특강을 하러 가서 강의를 들은 50여 분에게 각자의 이름을 써 주고, 시연으로 재단의 슬로건 '밝은 내일, 도민이 행복한 경북' 을 가로 2.5m, 세로 60cm의 한지에 휘호했는데, 그 큰 작품이 맘에 드셨는지 이욱열 재단 대표이사님께서 주말에 제 작업실까지 찾아와 낙관을 받아가시더니 오늘 액자가 완성되었다고 문자가 왔네요. 때론 특강을 주최하는 기관이 작품까지 한 점을 얻게되는 일거양득의 잇점이 생깁니다. 2023년 불러주시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2022. 12. 9. 모네와 피카소보다 더 아름다운 미술관 가는 길 며칠 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보기 위해 지하철 대공원역에 내려 국립현대미술관까지 걸어가는 길은 이건희 컬렉션 못지않은 아름다움이었다. 아주 가까스로 예약에 성공.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가려면, 승용차는 미술관 바로 위에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쉽게 가면되고, 지하철로 가려면 4호선 대공원역에 하차하면 된다. 2번출구로 나가면 되는데, 나가는 문이 쉽게 되어 있어 출구를 열심히 찾지 않아도 쉽게 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출구를 빠져나와 정면에 보이는 건물로 들어서면 코끼리 열차를 타고 국립현대미술관 앞에 하차해도 되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현대미술관까지 15분 정도 걸어가는 여정이 아주 아름답다. -지금부터 국립현대미술관까지 걸어가.. 2022. 11.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