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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산/100대 명산

100대명산 주왕산

by 장천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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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4일(토)
주왕산(周王山) 산행.
(날씨 흐리고 오후 비)

ㅇ 산행코스 : 상의주차장→상의탐방지원센터(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인증)→1.2k대전사→기암교→2k주왕산 주봉(720.6m)→0.6k칼등고개 갈림길(좌틀)→2.4k후리메기→용연폭포(왕복)→절구폭포(왕복)→용추폭포→시루봉→기암교→대전사→상의주차장(약12.2km/5시간)

실제로는 너무 많은 인파감 몰려 상의주차장 500m 전에 내려서 이동하였고, 비가 올 것 같아 다소 빠른 산행을 진행하여 약13.2km/3시간20분 소요.

상의탐방지원센터는 주차장도 넓고 식당가도 굉장히 많이 형성되어 있으나 단풍철에는 전국에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다.  그래도 주말에는 주차요원들이 통제를 잘 하고 있어 신속하게 정리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상의 뷰포인트는 몇 군데가 되지 않아 정상 인증을 받는 분이 아니라면 계곡코스를 편하게 산책하듯이 다녀올 수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ㅇ들머리 : 상의주차장 이동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306-1)


대전사(大典寺)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周王山)에 있는 사찰로 은해사의 말사이다.
672년(신라 문무왕12) 의상(義湘)이 세웠다는 설과 919년(고려 태조2) 주왕의 아들이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
조선중기 화재로 전소된 뒤 중창하였다.

보광전은 정면 3칸의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로, 내부에 임진왜란 당시 이여송(李如松)이 유정에게 보냈다는 친필 서신을 목판으로 음각한 것이 보관되어 있다.

절 오른쪽 밭에는 우물을 메운 자리가 남아 있는데, 이 우물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본래 이 절에서는 부처에게 올리는 물을 매일 냇가까지 가서 길어오곤 하였다. 이를 귀찮게 여긴 승려들이 조선 중기에 앞뜰에 우물을 파고 그 물을 길어서 청수(淸水)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곧 불이 나서 전각이 불에 타고 말았다.

뒷날 한 도사가 와서 불이 난 이유를 설명하기를, 이 절의 지세는 배가 바다에 떠서 다니는 부선형(浮船形)인데 우물을 판 것은 마치 배 바닥에 구멍을 낸 것과 같다고 하였다. 이 말을 듣고 다시 우물을 메웠다 한다. 이밖에 노루가 우물에 빠져 죽은 뒤 메웠다는 설도 있고, 이 물을 마신 승려들의 힘이 넘쳐 난폭해지는 바람에 인근 주민들의 원성이 많아지자 메웠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원사 뒤를 받치고 있는 기암.
내려와 비속에서 바라본 기암.
보광전 편액
율산 이홍재(1957~) 선생이 쓴 편액, 관음전
관음전 좌측 요사채 편액, 봉향각
관음전 좌측 요사채 편액, 수선당

사찰을 지나 좌측은 폭포, 우측 포즈를 취하는 분 방향이 주봉가는 길
주봉가는 길에서 바라봤을 때, 좌측이 대전사 방향, 우측이 폭포코스

주봉으로 오르다 바라본 기암.
멀리 폭포코스로 걷고 있는 인파가 보이네요.
대원사 갈림길에서 정상까지 55분 소요.
주봉 풍경

용연폭포

용추폭포

시루봉

상의주차장에 빨간 단풍잎이 너무 아름답네요.
청송주왕사과막걸리 아주 청량하고 맛있네요. 손두부와 찰떡궁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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