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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1일(토)
100대 명산 금오산(金烏山) 산행
11월 1일부터 산불방제기간이 시작되어 주능선 코스 외엔 입산금지라 원하는 코스를 제대로 못 탔지만 가시거리가 좋아 너무 멋진 산행이었네요.
- 둘러보지 못한 코스 : 오형돌탑에서 마애석불 구간과 성안에서 칼다봉을 지나 원점회귀하는 코스
ㅇ 들머리 : 금오산 공영주차장 - 금오산 케이블카 - 대혜폭포 - 약사암 - 금오산정상 현월봉(976m) - 약사암 - 대혜폭포 - 도선굴 - 해운사 - 금오산성(대혜문) - 금오산공영주차장 원점회귀 (약 7.35km/4시간 15분)
ㅇ 들머리 : 경북 구미시 남통동 272-3 금오산 공영주차장
주차장은 1,500원의 주차료를 내고 종일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주변에 각종 식당과 편의점이 있다. 등산로 좀 더 가까이 가려면 제1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는데, 빨리 만차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1 주차장 바로 아래 우측에 금호산호텔이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서 숙박을 하고 금오산을 제대로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일 듯.
케이블카 비용은 편도 6,000원 왕복 11,000원으로 5분 정도 운행하는 거에 비하면 꽤 비싼 편이고, 등산로를 이용해도 올라갈 땐 20~30분, 내려올 땐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노약자나 어린이가 아니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타려면 올라갈 때 편도 정도 타는 걸 권하고 싶다. 또 케이블카로 올라가도 고도 650m 정도를 더 올라가야 정상에 다달을 수 있어 케이블카 도착지로는 고도가 많이 낮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중 중악 숭산(崇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南崇山)이라고도 하였다.
지금의 금오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을 지나던 삼국시대의 승려 아도(阿道)가 저녁노을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지은 것에 유래한다. 그래서인지 큰 까마귀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봤네요.
인동 방면에서 금오산을 보면 능선이 흡사 사람 얼굴처럼 보이기 때문에 누워있는 부처에 빗대 금오산 와불(臥佛)이라고도 한다. 신라 말기 도선대사도 금오산의 와불을 보고서 장차 왕(王)이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조선시대 무학(無學) 대사도 이 산을 보고 왕기가 서렸다고 하였다.
100대 명산 금오산(金烏山) 산행
11월 1일부터 산불방제기간이 시작되어 주능선 코스 외엔 입산금지라 원하는 코스를 제대로 못 탔지만 가시거리가 좋아 너무 멋진 산행이었네요.
- 둘러보지 못한 코스 : 오형돌탑에서 마애석불 구간과 성안에서 칼다봉을 지나 원점회귀하는 코스
ㅇ 들머리 : 금오산 공영주차장 - 금오산 케이블카 - 대혜폭포 - 약사암 - 금오산정상 현월봉(976m) - 약사암 - 대혜폭포 - 도선굴 - 해운사 - 금오산성(대혜문) - 금오산공영주차장 원점회귀 (약 7.35km/4시간 15분)
ㅇ 들머리 : 경북 구미시 남통동 272-3 금오산 공영주차장
주차장은 1,500원의 주차료를 내고 종일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주변에 각종 식당과 편의점이 있다. 등산로 좀 더 가까이 가려면 제1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는데, 빨리 만차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1 주차장 바로 아래 우측에 금호산호텔이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서 숙박을 하고 금오산을 제대로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일 듯.
케이블카 비용은 편도 6,000원 왕복 11,000원으로 5분 정도 운행하는 거에 비하면 꽤 비싼 편이고, 등산로를 이용해도 올라갈 땐 20~30분, 내려올 땐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노약자나 어린이가 아니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타려면 올라갈 때 편도 정도 타는 걸 권하고 싶다. 또 케이블카로 올라가도 고도 650m 정도를 더 올라가야 정상에 다달을 수 있어 케이블카 도착지로는 고도가 많이 낮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중 중악 숭산(崇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南崇山)이라고도 하였다.
지금의 금오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을 지나던 삼국시대의 승려 아도(阿道)가 저녁노을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지은 것에 유래한다. 그래서인지 큰 까마귀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봤네요.
인동 방면에서 금오산을 보면 능선이 흡사 사람 얼굴처럼 보이기 때문에 누워있는 부처에 빗대 금오산 와불(臥佛)이라고도 한다. 신라 말기 도선대사도 금오산의 와불을 보고서 장차 왕(王)이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조선시대 무학(無學) 대사도 이 산을 보고 왕기가 서렸다고 하였다.
금오산 제2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는 방향에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는데, 내려올 때보니 축제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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