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8일(토) 황악산 산행
황악산(黃嶽山)은 학이 날아다녔다고 해서 황학산(黃鶴山)으로도 불린다.
친구들 모임이 있어 고향 거창에 내려온 김에 같이 갈 친구를 수소문해 김천 직지사코스에서 황악산 산행을 했습니다.
현재 차량이 김천 직지사 일주문을 지나 운수암까지 갈 수 있어 거기서 산행을 시작.
직지사에서 운수암까지 2.8km라 왕복 5.6km를 절약할 수 있어 시간이 없는 분들은 운수암에서 출발하는 게 좋지만 여유가 있다면 직지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천천히 올라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번에는 동행자가 세 명이나 있어 느긋한 산행을 했네요.
황악산(1,111m)
운수암(해발400m) 시작 - 백운봉갈림길 - 백운봉(770m) - 선유봉(1,045m) - 황악산 정상(1,111m) - 원점회귀 (왕복6.5km, 3시간30분)
참고로 안내산악회를 이용하면,
북쪽의 괘방령(掛傍嶺)에서 출발하여 황악산 정상을 찍고 형제봉으로 해서 직지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직지사(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



























운수암에서 차로 내려오다 직지사 주차장에 대고 직지사 경내를 좀 보고 갑니다.
♧직지사(直指寺)♧
고구려의 아도(阿道)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 사적비(寺蹟碑)가 허물어져 확실한 것은 알 수 없고, 418년(눌지왕 2)에 묵호자(墨胡子)가 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리사(桃李寺)와 함께 창건했다고 전한다. 그 후 645년(선덕여왕 14)에 자장(慈藏)이, 930년(경순왕 4)에는 천묵(天默)이 중수하고, 936년(태조 19)에 능여(能如)가 고려 태조의 도움을 받아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거의 타버려 1610년(광해군 2)에 복구에 들어가 60여 년 후 작업을 끝맺었다.
직지사라는 절 이름은 능여가 절터를 잴 때 자를 쓰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한 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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