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4일(토) 월출산 산행
13일 강진 백련사 학술대회에 참석했다가 끝나고 영암으로 들어와
도갑사가 가까이 있는 한옥마을 <남향재>에 숙소를 잡았다.
2인실 1박에 10만원인데, 숙박 인원이 많지 않아서 4인실을 내주어 아주 편히 쉴 수 있었네요.
숙소인 남향재에서 도갑사 입구까지 30분(2.5km) 정도 거리가 소요되는데, 나중에 산행을 위해 도갑사로 들어가는 차량을 잡아 7~800m를 얻어 탈 수 있었다.
영암 [남향재]한옥체험펜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753
T.010-3934-6708
&단점은 숙소 주변에 식당이나 가게가 없기 때문에 영암읍에서 미리 모든 것을 준비해서 들어가야한다는 점이다.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10.7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영암 월출산은
도갑사코스, 산성대코스, 천황사코스, 경포대코스
네 군데 코스가 있는데, 경포대 코스가 가장 짧은 대신 재미가 없다.
주로 도갑사~천황사 코스로 많이 넘어가는데, 2015년도에 생긴 산성대 코스가 아름다워
도갑사 - 억새밭 - 구정봉 - 천황봉(810m) - 광암터 - 선성대 - 산성대 주차장 으로 산행 코스를 잡았다.
월출산은 어느 코스도 모두가 아름다우나
구정봉-천황봉 코스가 최고로 아름답고
천황봉-바람폭포 내지는 천황봉-구름다리 코스가 다음을 이룬다.
그리고 천황봉-산성대 코스는 코스 내내 아름다움을 유지하되 꽤 긴 코스라
실제로 도갑사 - 산성대 코스를 가장 긴코스라 종주코스라고 흔히 말을 한다.
암튼 월출산은 한번만 다녀갈 그런 산은 아니고 100대 명산 중에서도 그 경치가 10대에 들어갈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며,
국립공원에 속한다.
예전에는 도갑사 인근에 숙박 시설과 음식점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밖으로 많이 빠져 나와있어
조금 불편해도 산의 아름다움을 잘 유지해주고 있어 아주 좋았다.도갑사에서 출발하는 산행은 도갑사 경내를 관통해야 하기에 도갑사 가람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감상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영암 시내에서 도갑사까지는 택시로 15분 정도 소요되고, 천황사까지는 10분 이내, 산성대 코스는 시내에 있어 걸어서 갈 수 있다.
천황봉 정상에는 공간이 좀 있어 식사를 하는 분들이 많고 사방이 트여있어 조망이 황홀하다.
산성대탐방로입구를 빠져나오면 주차장이 나오고 큰 길을 건너 시내로 들어가거나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갈 수 있다.
시내 중심까지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어젯밤에 식사를 했던 <한국관>으로 향했다.
처음 찾아 들어간 <한국관> 식당은 사장님 인심 좋고, 음식솜씨 좋고 최고입니다.
영암 시내에서 식당을 찾으시려면 <한국관>을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막걸리는 그때그때 사다 주시니 홍어 삼합에
월출산 생막걸리 한잔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한국관
전남 영암군 영암읍 열무정로 22
T.061-471-0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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