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산.산/100대 명산

100대 명산 방장산

by 장천 2023. 6. 18.
728x90

2023년 6월 17일(토)
06시40분 고촌에서 안내산악회 버스로 출발해 송내역에서 추가 픽업을 해서 10시 52분에 전남 장성군 갈재 들머리 도착, 아침 일찍부터 고속도로 차량이 너무 많아 40분 이상 지체 됐네요.

오늘 낮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에 갈재에서 시작해 쓰리봉까지 1시간 10분정도 걸렸는데, 오늘 코스에서 가장 난코스네요.

#오늘의 코스
장성 갈재-쓰리봉(734m)-서대봉-연자봉-봉수대(715m)-문바위재-방장산 정상(743m)-고창고개-억새봉(636m)-벽오봉-문너머재-서어나무 쉼터-공설운동장(약 11.3km/4시간20분)

갈재 등산로 입구입니다. 앞 임도 우측 오솔길로 올라야 합니다.
갈재 들머리에서 바라본 정읍 방향 도로입니다.
조금 올라가니 정읍 시내가 펼쳐집니다. 아마도 이곳이 전남과 전북의 경계지점인가 봅니다.


들머리에서 시작해 1.8km를 1시간 10여분동안 힘들게 오르니 쓰리봉(734m)에 도착했네요. 쓰리봉에 오르니 멀리 시야가 잠시 탁 트입니다.
여기서  다시 영산기맥인 서대봉, 연자봉을 거쳐 봉수대까지 1시간 가량을 더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합니다.  봉수대에 오르니 시야가 사방으로 펼쳐집니다. 오히려 방장산 정상보다 뷰가 더 좋네요.

장성 갈재에서 봉수대까지 5.2km, 2시간 10분 정도 소요.
멀리 정상이 보입니다. 봉수대에서부터는 크게 힘들지 않고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방장산 정상까지 들머리에서 5.9km, 약2시간40분 정도 걸렸네요.
방장산은 좀 협소한 공간이라 식사를 하시려면 봉수대에서 정상 사이에 약간 넓은 장소들이 있으니 식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방장산에서 멀리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억새봉으로 향합니다.
방장산에서 억새봉까지 2.2km로 거리는 꽤 있으나 시간은 30분 정도밖에 안 걸리네요
여기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올라올 수 있는 도로가 있네요.
전북 고창읍 시내가 펼쳐집니다. 가장 좌측편이 날머리 공설운동장쪽입니다.

방장산을 예전에는 방등산이라 불렀다네요.

공설운동장 표시 좌측으로 보면 산악자전거가 내려오는 약간 넓은 도로로 잘못 진입할 수 있는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그 살짝 우측 좁은 길로 진입해야 합니다. 여름철이라 숲이 우거져 잘 보지 못하고 많은 분들이 산악자전거 도로로 진입하니 각별히 조심해야함.

억새봉은 패러글라이딩도 하지만 산악자전거 코스를 만들어 굉장히 많은 산악자전거 타는 분들이 오는 곳이라 공설운동장 방향으로 가는 등산 길과 산악자전거 길이 수시로 교차되고 있어 산악자전거가 내려오는 소리를 잘 듣고 등산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알바를 자주 하는 곳이니 꼼꼼하게 살펴서 내려와야 합니다. 억새봉에서 공설운동장까지 4km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가파르게 내려오는 코스가 많으니 스틱을 착용하고 천천히 내려오실 것을 권합니다.

지나는 길에 벽오봉 표시석이 나옵니다.

이런 팻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좌우를 잘 살피고 교차로를 지나 등산로로 진입해야 합니다.
날머리에 도착하니 공기청소기가 있고 맞은편에 테니스 코트장이 보입니다.


공설운동장을 빠져나와 차량이 있는 쪽으로 가니 고창면옥이 보입니다. 들어가니 거의 3시30분이라 브레이크타임이라는 걸 겨우 물냉면 시켜 한그릇 합니다. 근데 막걸리를 팔지 않네요. 할 수 없이 맥주 한잔합니다.
이 부근에 몇군데 식당이 있는데 모두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잘 참고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장성 갈재-쓰리봉(734m)-서대봉-연자봉-봉수대(715m)-문바위재-방장산 정상(743m)-고창고개-억새봉(636m)-벽오봉-문너머재-서어나무 쉼터-공설운동장(약 11.3km/4시간20분)

ㅇ들머리 : 장성갈재 이동 (전남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 산 186-4 갈재 통일공원)
ㅇ날머리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암리 402-3 공설운동장 앞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