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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글씨

桐千年老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by 장천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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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릴 적 친구의 어머니이자 교편생활을 하셨던 吳貞淑 선생님이 30년 전에 저에게 부탁한 신흠 선생의 싯구를 30년이 지난 선생님 81세 생신을 앞두고 이제야 숙제를 해결 했네요.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의 세월이 지나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 추위에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시 전문

<桐千年老恒藏曲>

        象村 申欽 先生詩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의 세월이 지나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 추위에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함이 없고"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버드나무는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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