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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산/100대 명산

100대 명산 금수산

by 장천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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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3일(토)금수산 산행

06:50분 사당역에서 안내산악회로 출발, 들머리 상학주차장에 9시56분 도착. 고속도로가 이른 아침에도 차량이 밀리는 구간이 있네요.

-금수산 코스 : 상학주차장-금수산갈림길-남근석공원-절골-망덕봉 갈림길-금수산(1,016m)-망덕봉 갈림길-얼음골재-망덕봉(926m)-독수리바위-용담폭포-보문정사-상천주차장 (7.3km)

들머리 : 상학주차장(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리 911-8)
날머리 : 상천주차장(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길 85)

금수산은 높이는 1,016m이다. 멀리서 보면 산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주봉(主峰)은 암봉(巖峰)으로 되어 있다.
원래는 백암산(白岩山)이라 하던 것을 퇴계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하며 금수산이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산기슭에는 푸른 숲이 우거져 있는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온달산성·다리안산·칠성암·일광굴·죽령폭포·구봉팔문과 함께 제2의 단양팔경로 꼽으며, 연중 관광객이 많다. 계곡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고 산중턱에는 가뭄이나 장마에도 수량이 일정한 용소와 매년 3, 4월경 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다.

상학주차장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우측엔 화장실이 있으며, 주차공간도 넓습니다.
멀리 금수산 정상이 보입니다.
조금 걷다보니 큰 소나무와 당집이 있네요.
상학주차장에서 400m 걸으면 금수산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산행 시작

조금 올라오면 남근석공원이 나오고 남근석공원을 지나면 옹달샘이 나옵니다.
옹달샘 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옹달샘을 지나면서부터 정상으로 오르는 내내 너덜길과 계단이 나오는데, 정상까지 2키로 구간을 경사가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합니다. 오늘의 최고 난코스입니다. 망덕봉 삼거리까지 조망이 거의 없습니다.
정상 300m를 놔두고 망덕봉 삼거리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망덕봉, 좌측 정상을 밟고 다시 내려와 저 능선을 타고 망덕봉을 향합니다.
오늘 날씨도 좋고 하늘도 너무나 아름답네요.
앞에 정상 봉우리가 보입니다.
정상 아래에서 뒤돌아보니 저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정상 가까이는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상
정상의 소나무가 너무 인상적이네요.

상학주차장에서 금수산 정상까지 2.6km, 1시간 20분 소요됐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아래 상천마을이 보이네요.
금수산 정상에서 망덕봉까지 1.9km를 편안한 능선길로 걷다보니 35분 정도 밖에 안걸리네요. 오늘 전반적으로 제 컨디션이 좋습니다.
망덕봉 정상에서 상천주차장까지 2.8km

망덕봉에서 상천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가는 코스는 경치가 최고로 아름다운 반면 매우 가파르기에 조심해서 내려가야 합니다. 길은 대체로 계단을 많이 설치해 놓아 정비는 잘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멀리 월악산이 보이네요. 우측에 뾰족하게 솟은 게 영봉(1,091m)입니다.

멀리 청평호 물색깔이 산과 잘 어울립니다.
내려가면서 바라본 독수리바위와 뒤 청평호
내려가면서 좌측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담폭포
아래 상천마을이 보입니다. 가운데 집 짓는 곳으로 내려가면 우측에 보문정사가 있고 더 내려가면 우측에 산야초마을이 보이고 좀 더 내려가면 상천주차장이 나옵니다.
마을로 내려가기 직전 계곡에서 세안도 하고 탁족도 하면서 여유를 즐깁니다. 물이 굉장히 시원하네요. 참 좋습니다. 여기서 악양 대봉곶감 하나로 당보충도 합니다.
드디어 날머리 도착

주차장으로 걸어 들어가 좌측을 쳐다보면 금수산손두부집이 보입니다. 저기 야외에서 손두부에 막걸리 한잔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총 산행시간은 계곡에서 발담구고 논 시간 포함. 4시간 소요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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