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1일(토)
배내고개-배내봉(966m)-간월산(1,069m)-간월재-신불산(1,159m)-신불재-영축산(1,081m)-취서산장-지산마을 만남의광장
영남알프스(간월산-신불산-영축산)산행을 위해 김포시 고촌에서 아침 6시30분에 안내산악회 버스를 타고 들머리 배내고개에 11시45분 도착, 산행시작.
아래 배내골에서도 많은 승용차들이 차를 세우고 산행을 하는 모습들이 모이네요. 우리 차량은 배내고개에 터널 앞까지 가서 산행을 합니다. 여기도 주차한 곳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들머리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배내고개에서 배내봉까지 1.4km 약 30분 소요. 경사가 크게 높지 않습니다.
배내봉에 오르니 산맥들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배내봉에서 간월산까지 2.6km, 능선을 따라 크게 힘들지 않게 걷습니다.
간월산 정상까지 1시간 조금 넘겨 도착.
위에 보이는 건물이 간월재 휴게소, 화장실도 있고 라면과 술도 판다고 하네요. 여기는 차도 올라올 수 있습니다. 물론 주차할 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간월재에 도착하니 오후 1시40분, 거의 들머리에서 2시간 걸렸네요. 여기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신불산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다소 가파릅니다. 그래도 워낙에 뷰가 좋고 나무계단이 잘 되어 있어 생각보다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간월재에서 신불산까지 1.4km, 약40분 소요
다시 영축산을 향해 신불재로 향합니다. 영축산까지 2.9km 약 1시간
이제 영축산에서 하산합니다.
영축산 정상에서 지산마을까지 3km라고 이정표에는 말하고 있으나 끊임없이 가파르게 내려가야 합니다. 생각보다 체감은 3km이상으로 느껴집니다. 1km정도 내려가다가 몸통이 철거된 취서산장이 나옵니다. 민원이 들어와 어쩔수 없이 철거를 하고 지금처럼 부스를 하나 놔두고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멀리 양산시내를 내려다보며 막걸리 한잔하고 싶었으나 일단 그냥 내려갑니다.
이번 산행은 들머리에 늦게 도착한 것도 있고 상춘객들이 다른 곳으로 몰리면서 정상석에서 대기시간이 짧아 인증샷을 빨리 찍을 수가 있었네요.
근데 이제 4월의 시작인데, 날씨가 24도까지 올라가 꽤 더운 산행이었습니다. 영남알프스는 여름산행으로는 미추입니다. 여름엔 계곡이 있는 산으로~~~
배내고개-배내봉(966m)-간월산(1,069m)-간월재-신불산(1,159m)-신불재-영축산(1,081m)-취서산장-지산마을 만남의광장(약 13.1km/5시간 20분)
ㅇ날머리 : 배내고개 이동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144-49 배내고개)
ㅇ들머리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마을1길 13 만남의광장
참고로 통도사 트레킹을 하시려면,
ㅇ통도사 주차장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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