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8일(토)
영남알프스(가지산 + 운문산) 산행
가지산은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딸린 산으로 영남알프스 9봉중 가장 높은 1,241m 산이다.
나머지 8봉은 운문산(1,188m)·신불산(1,159m)·간월산(1,069m)·영축산(일명 취서산:1,081m)·천황산(1,189m) ·재약산(1,108)이다.
가지산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무적천(舞笛川)의 발원지이며, 남쪽의 천황산 사이 산내천 하곡부(河谷部)의 산내면 시례(詩禮)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다. 정상 부근에는 바위 능선이 많고 나무가 거의 없는 대신 사방이 탁트여 가을이면 곳곳이 억새밭으로 장관을 이룬다. 높이 약 40m의 쌀바위도 유명하다.
동쪽 상북면 계곡에는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자 비구니 도량인 석남사(石南寺)가 있다. 이 곳에 절의 창건자인 도의국사(道義國師) 사리탑인 석남사부도(보물 369)와 석남사삼층석탑(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22) 등의 문화재가 있다. 인근의 영취산·천성산(812m) 등과 함께 1979년 11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네이버 참조)
코스 : 석남고개-중봉-가지산 정상-백운산갈림길-아랫재-운문산 정상-아랫재-상양복지회관- 상양마을/2대 선지국밥 (약 13.5km/5시간 20분)
참고로 5시간20분은 정상석 인증줄이 너무 길어 줄서지 않고 정상석이 보이는 측면에서 사진을 찍고 바로 이동했으며, 식사시간 10분, 쉬는 시간 거의 없이 걸었기에 서둘지 않고 산행을 하신다면 최소한 6시간 30분에서 7시간 정도는 잡고 산행을 하셔야 합니다.
석남터널에서 가지산 정상까지 3.4km로 초반에 오르막이 심하다가 중간부분에서 적절한 오르막을 형성하다가 마지막에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형성되어 있으나 가지산으로 가는 가장 짧은 코스이다.
저는 정상까지 1시간 30분 소요.
정상 바로 아래 가지산장에서는 오뎅라면을 팔고 있어서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식사를 많이 하시네요.
술도 팔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헬기장에서 아랫재까지 3.7km는 능선따라 편하게 갈 수 있는 코스라 최
대한 빠르게 이동.
아랫재 초소입니다. 여기까지 정상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여기에 베낭을 놔두고 운문산으로 올라갑니다.
여기서 부터 운문산 정상까지 1.2km, 쉬지 않고 올라갔는데도 55분 걸렸네요. 무지하게 힘듭니다. 각오를 하시고 초소에 베낭을 놔두시고 물과 핸드폰만 들고 꼭 스틱하고 올라가시길 권합니다. 단 운문산만 등산하시는 분들은 베낭 메고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상양마을 복지관을 지나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2대 선지국밥집으로 와서 소고기 국밥에 막걸리 한잔 합니다.
막걸리 맛이 정말 꿀맛이네요. 특이한 건 막걸리가 전북 남원에서 생산되는 <천년애 장수막걸리>네요. 암튼 막걸리 맛 아주 좋습니다. 소고기국밥과 선지국밥을 팔고 있는데, 맛이 좋습니다. 꼭 한그릇 하고 가세요~~~
들머리 : 석남고개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 1-15 석남터널 입구)
날머리 : 2대 선지국밥(경남 밀양시 산내면 산내로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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