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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글씨

내설악 백담사의 전경과 글씨(편액)

by 장천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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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속초가는 길에 들린 내설악 백담사(內雪嶽百潭寺).

백담사는 계곡이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셔틀버스를 타고 계곡을 돌아돌아 들어가니 넓은 평지가 나오면서 백담사가 등장을 하네요.

 

내설악백담사 편액은 창석 김창동(1947-2019) 선생 글씨.

 

지난주 속초가는 길에 들린 백담사.

백담사는 계곡이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길이 좁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가는데, 버스 요금은 편도 2,500원.

계곡을 돌아돌아 들어가니 넓은 평지가 나오면서 백담사가 등장을 하네요.

 

설악산(雪嶽山)은 설산(雪山), 설봉산(雪峰山), 설화산(雪華山)이라고도 불렸으며, 금강산을 서리뫼(霜嶽)라고 불렀듯, 설악산을 설뫼(雪嶽)라고도 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외설악 쪽만을 설악이라 했고, 내설악 쪽은 따로 한계산(寒溪山)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삼국사기에 보면 신라에서는 설악을 영산이라 하여 제사를 지냈다고 적혀 있으니, 신라 때부터 설악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설악산은 외설악과 내설악, 남설악으로 나뉘는데, 외설악은 마등령~공룡능선~대청봉~화채능선의 동부 지역, 내설악은 마등령~공룡능선~대청봉~서북능선의 서부 및 북부 지역, 남설악은 서북능선~대청봉~화채능선의 이남 지역을 뜻한다.

백담사에서 출발하는 등산객들은 영시암 - 오세암 - 봉정암으로, 또는 영시암 - 오세암 - 마등령으로 많이들 간다.

 

 

셔틀버스에 내려 다리를 건너가면 앞에 보이는 게 백담사이다.
하천에 물이 많이 빠졌고 상류쪽은 공사를 하는 것 같네요.
백담사 첫 관문인 금강문

 

금강문 편액은 무림 김영기 선생(78세)의 글씨.
금강문을 통과해 우측으로 걸어가면 만해기념관이 나옵니다. 만해기념관 편액은 여초 김응현(1927-2007) 선생 글씨.
만해 동상, 만해 한용운(1879-1944)
風霜歲月(풍상세월), 流水人生(류수인생)은 만해 한용운(1879-1944) 글씨
壽香相(수향상)은 위창 오세창(1864-1953) 선생 글씨.
나한전 편액은 유천 이동익(84세) 선생 글씨.
聾庵丈室(농암장실) 편액은 醉石 鄭卓均(취석 정탁균, 1961-) 선생의 글씨
法華室(법화실) 편액은 翠竹 林英培(취죽 임영배)란 분의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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