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과 미황사

달마산미황사

 

달마산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 북평면에 걸쳐 있는 높이 489m의 산입니다.

긴 암릉으로 솟아 있으며 바위 능선에 억새와 상록수가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해 바다와 섬들은 가슴을 뻥 뚫어줍니다.

 

달마산에는 미황사와 도솔암 등 12개 암자가 있고, 미황사 일원은 명승 제5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미황사의 창건 설화로는 신라 경덕왕 8년(749)에 인도에서 경전과 불상을 실은 돌배가 사자포구에 닿았고,

검은 돌이 갈라지며 검은 소 한 마리가 나와 산골짜기에 이르러 쓰러졌고, 그 자리에 미황사를 세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달마산 산행코스

▶최단코스 : 미황사 주차장(전남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미황사주차장 – 미황사 – 달마고도삼거리 – 헬기장 - 정상(달마봉, 489m) - 원점회귀

 

거리 : 3.23km, 정상까지 소요시간 40분, 총 1시간 15분.

(화장실 있고 주차 넉넉)

 

▶도솔암 코스 : 마봉리 주차장-도솔암약수터-(2.5km)-도솔암-떡봉-하수골재-문바위-달마산정상(489m)-미황사-미황사주차장 주변(약 8.4km/4시간)

 

저는 두륜산을 하나 더 탈 계획이어서 미황사주차장에서 출발해 원점회귀 하였네요. 

12월인데도 아직 단풍잎이 붉게 물들어 있네요.

달마산 올라가는 입구

정상 오르기 전에 탁 터인 뷰를 만났네요.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가면 도솔암이 나옵니다.

내려와 미황사 경내

미황사는 학정 이돈흥(1947-2020) 선생의 글씨가 많이 있습니다.

달마선다원 - 학정 이돈흥 선생 글씨

紫霞樓(자하루)

紫霞樓(자하루) - 학정 이돈흥 선생 글씨

만세루- 학정 이돈흥 선생 글씨

下心堂(하심당) - 석인 강수호 선생 글씨

대웅보전이 해체 보수에 들어가 경관을 방해하고 있네요.

輪藏(윤장)